기사제목 [마카오 여행]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마카오... 알차고 행복했던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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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여행]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마카오... 알차고 행복했던 1박2일

기사입력 2016.04.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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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는 포르투칼인들이 16세기 중반에 정착해 건축, 예술, 음식 등 전반적으로 중국과 포르투칼의 문화가 혼재돼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시아의 작은 유럽',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리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마카오 안에는 30여 곳의 세계문화유산이 등재되어 있고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도둑들' 등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렇게 명성이 자자한 마카오에 이번 청명절 연휴를 맞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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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우선 마카오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콜로안 빌리지부터 갔다. 낡고 좁지만 예쁜 골목들이 많아 구석구석 구경하게 되는 매력적인 곳이었다. 노란색, 빨간색, 민트색 등등 다양한 색채를 가진 골목과 집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유럽에 온 느낌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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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안 빌리지의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성 자비에르 성당'  드라마 '궁'에서 윤은혜와 주지훈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계속 보게 된다. 성자비에르성당은 극동지역에서 최초로 선교활동을 벌인 자비에르 성인을 추모하는 성당으로 1928년에 건립됐다고 한다. 실제로 성당 안에 들어가면 한국어로 미사를 한다고 공지가 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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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안 빌리지를 구경한 뒤 '타이파 빌리지'로 넘어왔다. 타이파 빌리지는 콜로안 빌리지보다 먹거리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쿤하거리(맛집골목)에 가면 육포, 땅콩쿠키, 쭈빠빠오 등 입맛을 유혹하는 간식거리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 사람이 많아 북적거리는 편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현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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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쿤하거리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카르멜 성모 성당"이 있다. 성당에서 뒷편으로 내려가면 주택 박물관이 있는데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주택박물관은 1921년에 지어진 포르투칼풍의 저택으로 포르투칼의 감성과 중국풍 소품들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주택 박물관보다 바로 옆에 있는 정원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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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파 빌리지 구경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원래 마카오에서 유명한 '신무이' 굴국수를 먹으려고 했으나 문이 닫혀있었다.. 어쩔 수 없이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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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의 작은 베니스 '베네치안'.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로 안에 들어가면 이탈리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이탈리아 베네치아 같이 꾸민 운하와 노래하는 사공들이 있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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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안호텔을 나올 때 본 '갤럭시호텔' 실제로 보면 정말 으리으리하다. 낮에 볼 때도 웅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밤에 보니 그 화려함을 더욱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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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세나도 광장'. 이곳은 낮에 항상 많은 인파들로 북적거려 그 시간을 피해 저녁에 갔다. 세나도 광장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육포골목'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육포와 땅콩 쿠키 등을 시식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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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도 광장에서 5분정도 올라가면 보이는 '성바울 대성당'은 전쟁으로 다 불타고 앞면만 남은 성당이다. 마카오의 마스코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그만큼 정말 웅장하고 멋있었다. 밤에 들리는 분들은 맥주 한 캔 사서 성당 앞에 앉아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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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튿날 오전에 들린 '피셔 맨즈 와프'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너무나 예쁜 곳이다. 일종의 테마파크로 콜로세움과 포르투갈식 건물들이 있다. 여자들이 굉장히 좋아할 만한 곳! 1박 2일로 마카오 구경을 하거나 샌즈호텔 근처에 머문다면 들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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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도 광장을 자세하게 둘러보기 전에 '몬테요새'에 들렸다. 몬테요새는 포르투갈이 점령할 당시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요새다. 언덕 위에 위치해 있는 몬테요새는 마카오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마카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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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도 광장은 골목골목이 정말 예쁘다.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걸어갔는데 유럽 양식의 건물들과 분수, 벤치 등 여행객들이 딱 좋아할 만한 장소인 것 같다. 특히 바닥에 물결무늬로 돌을 깔아놓아 그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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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도 광장까지 다시 한번 둘러보고 끝낸 이번 마카오여행. 사람들이 마카오는 당일로 다녀오면 된다며 볼 것 없다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1박 2일 동안 마카오의 모든 것을 다 보고 온 느낌! 정말 알차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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