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홍콩 KIS 학생들, 재외국민 학생 최초 EBS 학생기자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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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KIS 학생들, 재외국민 학생 최초 EBS 학생기자단 선발

기사입력 2017.08.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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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프로젝트 SREP를 기반으로 지원한 ‘EBS 스쿨리포터’에 5개팀 전원 선발 쾌거 이뤄

“지원서의 수준이 오히려 한국 학생들보다 우수해서 놀랐고, 뛰어난 열정까지 엿보여서 전원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제작진은 이 학생들이 홍콩 학생들의 참신한 정서와 문화를 탐사해 보도해 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세경, EBS 작가)

단체사진2(김동주(10학년), 김민우(11학년), 오시현(11학년), 아나운서 용경빈, 유영서(11학년), 이준(11학년), 정준호(10학년)).jpg
 ▲‘EBS 스쿨리포터’ 6기 기자단으로 선정된 홍콩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EBS 아나운서 용경빈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주(10학년), 김민우(11학년), 오시현(11학년), 용경빈(아나운서), 유영서(11학년), 이준(11학년), 정준호(10학년)

홍콩한국국제학교(KIS) 학생들이 작은 파란을 일으켰다. 재외국민 학생 최초로 EBS(한국교육방송공사)의 ‘스쿨리포터(School Reporter)’ 자격을 부여받았을 뿐 아니라, 지원한 5개 팀이 전원 합격하는 영광까지 얻은 것이다. 홍콩한국국제학교 국어과 교사들(최용배, 최인범)의 지도로 교내 프로젝트인 ‘한국국제학교 스쿨리포팅 프로젝트(KIS School Reporting Project)’를 진행한 20명의 학생이 자신들의 결과물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쟁쟁한 미래 꿈나무들과 겨루어 일궈낸 값진 성과물이다.

‘EBS 스쿨리포터’는 대한민국 지상파 정규 방송인 ‘EBS 뉴스’에 고정 편성되어 있는 코너이며, 그 코너에 스스로 기획, 촬영, 편집까지 마무리한 뉴스를 제공해 생방송으로 송출시키는 것이 ‘스쿨리포터’들의 역할이다. 올해로 6기의 기자단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전역의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대거 몰려 선발을 위한 경쟁을 펼치는 학생기자단이기도 하다.

학생의 눈으로 자신의 학교나 학생 문화에 대해 발굴한 기사들이 다른 기자들의 기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면 현업 PD 및 작가진의 피드백을 거쳐 한 편의 TV 뉴스로 완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올해의 6기 기자단은 총 123개 팀이 선발되었는데 5개의 합격팀을 배출한 학교는 홍콩한국국제학교가 유일하다. 게다가 지원했던 팀이 전원 합격하는 쾌거도 이뤘다.

“처음에 학교에서 스쿨리포팅 프로젝트(SREP)를 시작한다고 하셨을 때는 그냥 뉴스를 만드나 보다 하고 지원했었어요. 그런데 기대보다 훨씬 체계적이었고, 무엇보다 학교 밖의 사회와 호흡해 제 자신과 사회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을 알고 그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라고 고백하는 유영서 학생(KIS 11학년, SREP 1기 단장)의 말은 단순한 미사여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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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는 2017년을 원년으로 학생들에게 ‘전인교육’과 ‘입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해 주는 ‘지속가능한 학생주도형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SREP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➀ 교내 및 한인 사회의 이색 소식 ➁ 성공 한인 인터뷰 ➂ 학생 문화 탐사 ➃ 문제제기 및 대안 모색 ➄ 한-홍 교량 역할]의 다섯 개 범주에 근거하여 발굴된 기사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세 가지 버전의 뉴스로 제작하고 각종 한인 기관 및 홍콩 내 교육기관의 홈페이지에 노출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연말에는 학생들이 발굴한 기사문으로 문집도 제작 배포하고, 교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쿨리포팅 페스티벌’도 연 1회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정규 수업 시간에 갈고 닦은 교과 능력과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및 홍콩 전역의 인적 물적 자원들과 소통하며 자신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고안된 이 프로젝트의 미래가 성공적일 것임을 증명해 준 결과가 이번 EBS 스쿨리포터 전원 선발이었다.

EBS 주최로 8월 12일 일산 EBS 디지털통합사옥에서 개최된 ‘스쿨리포터 워크숍’에 학교 대표로 참석한 김동주(KIS 10학년) 외 5명의 학생들은 현직 PD, 작가 및 실무기술진들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뉴스 제작 교육과 방송국 기자재 실습 교육을 받고 나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금현 홍콩한국국제학교장은 수없이 많은 기사들을 한국과 홍콩 사회에 쏟아낼 인재들을 향해 “해외에서 고생하는 우리 재외국민 학생들을 보면 오히려 외국이라는 장벽 때문에 다양한 기회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교실 내의 정규 교육과정을 탄탄하게 하는 과정을 넘어서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엘리트로 성장해 한국과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발굴 정착시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SREP를 통해 발표한 기사는 ‘홍콩 한국 학생들의 여가생활 진단’, '한 끼를 포장하는 천사들(푸드엔젤)’, ‘홍콩 청소년 자선 레이스(24 hours)’, ‘똘똘 뭉친 멘토링 현장(홍선배 콩후배)’, ‘봉사활동으로 날개를 펴는 학생들의 다중언어 능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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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홍콩한국국제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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