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재외동포] “우리 지역은 이렇게 했어요”,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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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우리 지역은 이렇게 했어요”,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 발표

지역사회 재해 지원, 멤버십 카드 발급, 자체 어플리케이션 제작, 차세대 인턴십, 다문화가정 지원 등 추진 경험 나눠
기사입력 2017.10.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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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모범 운영사례’를 발표한 한인회장들. 왼쪽부터 홍명옥 스리랑카한인회장, 고신석 재폴란드한인회장, 조성관 카자흐스탄한인회장, 정현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지방본부회장, 정현숙 몽고메리한인회장

2017 한인회장대회 둘째 날인 9월 28일 오후 4시10분부터 전 세계 한인회의 모범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2시간 남짓 진행된 이 순서에는 스리랑카‧폴란드‧카자흐스탄‧재일본민단오사카본부‧몽고메리‧북경 등 6개 한인회가 각각 자신들의 운영 사례를 함께 자리한 타 지역 한인회장들과 함께 나눴다.
 
▲ 홍명옥 스리랑카한인회장

자연재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사회에 도움 손길 - 스리랑카

스리랑카한인회(회장 홍명옥)는 4월 미토타물라 쓰레기산 붕괴사고와 5월 아야가마 마을 홍수 등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홍명옥 회장은 연이은 재앙으로 실의에 빠진 현지인들을 돕자는 마음으로 마음을 모아 지원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스리랑카한인회가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지원 물품이 필요할 때마다 공동체에 기부 희망자가 있는지 알아보는데 그 때마다 정성들이 모여 쓰레기산 붕괴 사고 시 전기밥통 100개, 홍수 피해 마을에 생활필수품들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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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석 재폴란드한인회장

한인 멤버십 카드사용으로 단합과 재정 조달 - 폴란드

재폴란드한인회(회장 고신석)은 ‘한인 멤버십 카드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고신석 회장은 한인사회가 단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를 검토한 결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한인 멤버십 카드를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실시 지역으로 바르샤바 지역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멤버십카드는 기존 폴란드 거주자는 물론 지상사 주재원, 유학생, 장기출장자 등 모든 한인들에게 한인들의 생활필수품 사업장 이용 시 업종에 따라 10%에서 20% 할인혜택을 준다. 기간은 매년 연간단위로 하며, 2017년은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 3월부터 시행하고 카드구입비는 1매당 25유로다.

고 회장은 폴란드 제1도시 바르샤바에 이어 2018년에는 브로츠와프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관 카자흐스탄한인회장

한인회 자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한인회(회장 조성관)은 한인회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지를 만드는 등 온라인 소통을 통한 참여 기회 확대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조성관 한인회장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한인회 활동 빈도가 높은 점에 착안해 한인신문과 한인회 페이스북 페이지, 홈페이지의 장점을 한데 모아 자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플리케이션의 주요 메뉴를 보면 지원센터, 기관단체, 교민 업체, 긴급 SOS, 전담병원, 법률자문, 중고 장터, 현지 주요기간 안내 등이다.
 

▲ 정현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지방본부 회장

고령화시대 대비, 노인 돌보기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 - 민단 오사카

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지방본부(회장 정현권, 이하 민단오사카)는 그동안 실시해 온 소외‧불우‧고령동포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1990년대부터 고령화 시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기 시작한 민단오사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한 치매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호(영어 ‘Care’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인정을 받지 못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개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 정현숙 몽고메리한인회장

차세대 육성 위한 미래지향적 인턴십 프로그램 - 몽고메리

몽고메리한인회(회장 정현숙)는 미래지향적 인턴십 프로그램을 모범 사례로 제시했다. 몽고메리한인회는 법원, 검찰청, 로펌, 메릴랜드 대학 생물학 실험실, 연방 상원 크리스 반 홀른, 연방 하원 제스레스킨, 주 상원의원 수잔 리 사무소에서 차세대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현숙 한인회장은 인턴십 프로그램이 해를 더하면서 인턴십을 수료한 이들끼리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이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완 북경한국인회장

북경 다문화 가족의 소통통로, 다누리센터 - 북경

북경한국인회(회장 김용완)은 북경 다문화 가족의 소통 통로로 기능하고 있는 ‘다누리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다누리란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다는 의미에서 국적에 따른 차별성을 내포하고 있던 기존의 국제결혼 가족이라는 용어를 대신한 것이다. 또 한국안에서의 국제결혼을 뜻하는 다문화가정과 구별되는 효과가 있다. 다누리센터가 지향하는 의미는 ‘다양한 문화를 누리는 가정’이며, 가입 및 참여 범위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결혼하여 북경에 거주하는 가정으로 범위를 두고 있다.

다누리센터의 목적은 다누리 가정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우리 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를 기대하며 북경에 거주하는 다누리에 대한 공감과 교류의 장이 전혀 형성되어 있지 않는 북경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있다.

[기사제휴: 재외동포신문 서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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