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홍콩 숙박관광객 1인당 지출 8년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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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숙박관광객 1인당 지출 8년 만에 하락

사치품 덜 사는 본토인들 때문
기사입력 2015.02.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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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타임스 박세준 기자] 홍콩에서 하루 이상을 보내는 숙박관광객(overnight visitor)의 1인당 지출이 8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홍콩 여행발전국(旅遊發展局: 관광공사에 해당)이 지난 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숙박관광객의 1인당 소비액은 2013년(8,123홍콩달러)보다 1.8% 떨어진 7,925홍콩달러(약 111만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소비액은 전년보다 8.7% 증가한 3582억 홍콩달러(약 50조)를 기록했다. 1인당 소비액이 감소한 것은 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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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전국 람킨옥(林建岳) 회장은 “여행객 1인당 지출이 감소한 주요 이유는 본토 관광객들의 여행 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이라며 “이들이 사치품을 덜 구매하면서 1인당 지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람 회장은 “전체 지출액이 증가한 것은 본토와 신계 지역을 오가는 중국 ‘보따리 상인’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해당 부문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가지고 있지 않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은 2013년보다 12% 증가한 6,083만 9천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이 4,724만 명으로 약 78%를 차지했다. 본토 출신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해 방문객 상승을 주도했다. 한편 한국 관광객은 2013년보다 15.5% 증가해 주요 방문국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는 대만(203만), 한국(125만), 미국(113만), 일본(107만), 싱가포르(74만) 등이 홍콩을 많이 방문한 국가로 손꼽혔다. 이외에 홍콩을 찾은 관광객이 홍콩에 머무는 평균 일수는 3.3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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