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국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 홍콩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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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 홍콩서도 통했다

기사입력 2015.10.3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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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의 선율과 해학이 홍콩의 밤을 수놓았다. 국립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이 지난 30일 침사추이에 위치한 홍콩문화센터(Hong Kong Cultural Centre) 대극장에서 초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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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천생연분'>
 
주홍콩총영사관이 주관하는 '한국 10월 문화제'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홍콩 최초의 한국 오페라 공연이며, 120년 전통의 아시아 최고(最古) 교향악단인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천생연분'은 한국의 전통 혼례와 결혼 풍속을 서양의 형식으로 풀어낸 오페라로 동방의 이국적 특징과 세계인의 공감대를 모으는 ‘결혼’이라는 주제에 한국 예술의 미적 감각을 담은 작품이다. 

'천생연분'은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초연에 이어 일본, 중국, 싱가포르, 터키 등 세계 각국에서 호평 속에 무대에 올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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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의 질문에 답하는 임준희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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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단체사진>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작곡가 임준희는 "동서양 문화 융복합의 산실인 홍콩에서 한국의 격조높은 미학과 해학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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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셉션 한인사회 주요 인사 단체사진>

이어 VIP 리셉션에는 김광동 주홍콩총영사를 비롯해 이헌 부총영사, 유병채 문화홍보관,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선은균 홍콩한인상공회장, 이수택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 최태식 KOTRA 홍콩무역관장, 임미정 홍콩한인여성회장 등 홍콩 한인사회 저명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페라에 담긴 한국 특유의 해학과 풍자는 홍콩에서도 통했다. 공연 중간중간 담긴 유머 코드에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했다. 또한 가야금, 태평소 등 한국 전통 악기로 연주된 동양적 선율은 홍콩 관객들에게 친근함을 자아냈다. 막이 내린 후 대극장 안은 관객들의 박수 소리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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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무대>

공연을 관람한 홍콩 관객 캐니스 초우(Kanis Chow) 씨는 "피날레 부분의 한국 전통혼례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기존 오페라와는 다르게 중간중간 유머가 담겨 있고,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 의상도 정말 멋졌다. 기대한 것보다 훨씬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콩타임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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